피부 관리를 열심히 하여 맑고 깨끗한 상태를 마침내 만들었는데, 피부 상태가 좋아지면 그동안 늘어진 모공이 더 크게 보일 것입니다. 모공은 서서히 자기도 모르게 점점 커지기고 한번 커진 모공의 크기는 줄이기 힘듭니다. 모공을 미리 관리하여 노폐물이 쌓이지 않고 크기가 늘지 않게 하여야 하는데, 그 방법을 몇 가지 알아보겠습니다.
모공 관리법 ; 세안
세안을 잘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만약 블랙헤드나 화이트 헤드가 보인다면 세안할 때 꽤 신경을 써야 합니다. 지성 피부라면 오일종류로 일차 세안을 하고 그 이후 지성용 세안제로 거품을 많이 내어 거품으로 세안을 합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각질제거제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때 너무 강한 스크럽제를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가 홍조가 생기거나 피부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크럽을 이용하여 문지르지 않도록 합니다. 아하(Aha)와 바흐(Bha) 성분이 있는 제품을 적절히 사용하면 모공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먼저 아하는 각질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아하에 들어있는 에이코사펜타엔산은 죽은 세포를 부드럼게해 벗겨지도록 도와줍니다. 죽은 세포를 제거함으로 미세 주름도 줄여주고 얼굴을 환하게 하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바흐 성분은 기름을 녹여주는데, 모공 안의 유분기를 제거해 블랙헤드에 효과적입니다. 또 바흐성분 속의 항염증 작용은 여드름에도 도움을 주고 홍조와 자극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바흐도 아하와 마찬가지로 각질을 제거하는 기능을 가집니다. 그래서 아하와 바흐 성분이 있는 제품을 적절히 사용하면 블랙헤드와 피부 전반의 모공 속 각질을 제거하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질 제거 성분은 너무 자주 사용하거나 그 용량을 많이 사용하면 결국 피부에 자극이 갑니다. 피부 타입에 맞게 일주일에 횟수를 정해 꾸준히 관리하면 좋습니다.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가 신경이 쓰여 스크럽제를 사용하거나 샤워 후 모공이 커져 있을 때 면봉등으로 짜는 방법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블랙 헤드나 화이트해드는 기본적으로 녹여서 없애야 합니다. 제품을 사용해 녹이면 빨리 없어지지는 않으나 짜는 것보다 모공이 더 커지는 것을 방지하고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블랙헤드 제품을 발라 몇 분 후 모공 밖으로 나온 것들만 면봉으로 살살 제거를 하고 나머지는 진정팩과 수분팩으로 마무리합니다.
모공 관리법 ; 제품
각질을 제거할 때뿐만 아니라 피지 분비를 억제시키는 제품에도 아하와 바흐 성분이 들어 있기도 합니다. 혹은 비코메오제닉 스킨케어 제품과 같이 모공을 막지 않는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세안과 각질 제거로 깨끗해진 피부는 수분 공급이 시급합니다. 세안 후 바로 미스트나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하고 수분 제품을 듬북 발라줘야 합니다. 여기서 지성피부는 피부가 다시 기름질까 화장품을 안 바르거나 적게 바르기도 하는데, 지성 피부라도 수분제품은 반드시 발라줘야 합니다. 수분 제품에는 유분과 수분이 함께 들어있기도 하고, 수분만 들어 있기도 합니다. 지성 피부 타입의 사람들은 수분위주로 된 제품으로 관리를 하면 좋습니다. 건성 피부는 조금 다릅니다. 건성인데 너무 수분만 있는 제품을 쓰다 보면 피부의 건조함을 잡지는 못합니다. 피부가 건조하면 또 하얀 뾰루지가 올라오기도 합니다. 건성 피부 타입의 사람들은 유분과 수분이 적절히 배합된 제품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혹시 코나 T존에 블랙헤드나 화이트 헤드가 있다면 세안 후 토너로 정리를 하고 아하나 바흐 성분의 에센스를 T존에 먼저 발라주어 피지 조절을 해줍니다. 그러고 나서 수분 에센스나 수분 크림으로 마무리해 줍니다. 블랙헤드나 화이트 헤드에만 너무 집중을 하다 보면 피부 전체가 메마르고 영양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블랙헤드나 화이트 헤드는 시간을 갖고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수분팩이나 영양팩을 자주 하여 피부결이 전반적으로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이나 운동을 한 후에는 모공이 많이 열려 있습니다. 이럴 때나 아니라도 일주일에 한두 번은 세안 후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서 각질 제거제를 바르고 정리를 한 다음, 영양팩을 올리고 아이스팩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피부의 온도는 낮을수록 좋습니다. 특히 모공의 크기는 조여주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한데, 화장품이나 팩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용한다던지, 아이스팩이나 아이스 롤러를 팩을 할 때나 제품을 바른 후 얼굴에 놓아두면 모공을 조여주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모공 관리 ; 시술
모공 시술로 다양한 레이저 시술이 있습니다. 토닝 레이저는 피부 색소 침착뿐 아니라 안쪽 진피를 재생시키는 작용으로 서서히 모공을 개선시켜 주는 시술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딱지가 지지 않고 서서히 좋아지는 식이라 피부 상태에 따라 수회 받아야 치료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모공 시술로 프락셀 레이저가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모공 치료에 이용된 레이저이고 요즘에는 잘하지 않는 곳도 많은듯합니다. 레이저빔을 피부 깊이 침투시켜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자극해 피부가 재생하게 도와주어 모공을 축소하는 원리인데, 회복기간이 한 달에서 두 달까지 걸리는 것이 단점입니다. 가장 직접적인 모공 시술이라 생각하지만, 회복 기간 동안 사후 관리를 잘하지 못하면 코가 빨개진다던지 하는 부작용이 단기적으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프락셀을 한 후에는 재생 수분관리도 함께 해 주는 것이 좋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피부가 민감해지는 조건을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고주파 레이저도 모공에 도움을 줍니다. 고주파를 이용하여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을 강화시켜 주고 고주파가 나올 때 주변으로 피부 쿨링을 시켜주어 통증이 거의 없고 바로 화장을 할 수 있고 사우나 등도 이용 가능합니다. 일회성이 아니고 여러 회 받는 것을 추천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모공 타이트닝을 위한 레이저 시술은 다양합니다. 그런데 꽤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못 보았다고 후기를 남깁니다. 효과를 못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사후 관리입니다. 모든 레이저 시술이 그렇듯, 시술 후 영양 공급과 자외선 차단을 제대로 못한다면 시술 전 보다 더 못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피부과에서 치료받기를 결정했다면 관리까지 같이 받기를 권하고 그렇지 못하다면 반드시 홈케어에 집중하여야 합니다.
'뷰티 건강 패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2의 얼굴 손관리도 놓치지 말자 (0) | 2023.03.21 |
---|---|
피부 소양증 가려움 건조증 (0) | 2023.03.19 |
목 주름도 잊지 말자; 목주름 원인과 홈케어, 시술 (0) | 2023.03.19 |
맑은 피부의 적 기미의 원인과 그 관리 치료법 (0) | 2023.03.19 |
여드름 원인과 효과적인 치료법 찾기 (1) | 2023.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