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조르다'라는 라틴어에서 어원이 되었습니다. 균형을 잡으려는 몸의 특성에 벗어났을 때 몸이 긴장하는 상태로 쓰이게 되었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스트레스가 무조건 나쁘기만 한지 알아보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스트레스가 몸에 미치는 영향
몸의 균형이 깨지기 시작하면 뇌는 최대한 에너지를 쓰며 외부 자극에 맞서 맥박 근육이 긴장이 되고 각성된 상태로 변합니다. 때문에 모든 감각 기간이 예민해지고 코르티졸과 아드레날린과 같은 호르몬이 방축이 되며 저항할 것인지 피할 것인지 정해야 하는 투쟁 도피 반응으로 몸이 준비가 됩니다. 그러면서 면역기능, 뇌기능, 내분비기능 등을 변화시킵니다. 여기서 그 스트레스 상태가 지나가면 원래의 몸으로 돌아오기도 하지만 긴장된 몸의 기능이 각종 병으로 퍼지기도 합니다. 스트레스가 지속이 되면 회복기간을 가질 수 없어 만성 스트레스로 변하게 되는데 코르티졸이 지속적으로 분비가 되어 혈당이 올라가고 고혈압이 오기도 합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결국 전반적인 신체 시스템이 변화가 되면서, 전두협의 조절 능력을 손상시켜 신경 회복물질에 장애가 오고 내분비호르몬에도 장애가 와 뇌신경 세포가 장애가 와 인체에 질병을 가져오게 합니다.. 동맥에 염증, 고혈압, 그리고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촉진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까지 증가시킵니다. 게다가 과민성 장 증후군과 산 역류와 같은 소화 계통의 문제도 악화시킬 수가 있다. 만성 스트레스는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고 불안, 우울감과 같은 증상으로 이어지고 수면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는 나쁘기만 할까
모든 스트레스가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스트레스는 우리의 목표에 더 빨리 갈 수 있게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스트레스가 만성이 아니고 관리를 잘한다면 우리에게 좋은 작용을 하도록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적당한 수준의 스트레스는 동기를 갖게 해 주고 에너지를 올려줘 어떤 일을 하는 데 있어 더 효율성을 높여줍니다. 단기적 스트레스는 집중력과 주의력을 향상해 줍니다. 정확성과 속도를 요구하는 작업에서 더 나은 성과를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운동선수들은 동기와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경기 중 감독이 압박을 주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잘한다면 그 과정을 겪으며 회복력을 길러줘서 미래에 다가올 스트레스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뇌의 가소성을 향상해 학습 능력을 올려주고 기억력을 도와주어 정보 습득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몇몇 연구에서는 스트레스가 다양한 사고를 촉진하고 우리가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생각해 내는 데에 도움을 주어 창의성을 향상해 준다고 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여유 있을 때 보다 마감일이 다가와 압박감을 느꼈을 때 더 많은 아이디어를 끌이 내기도 합니다. 물론 만성 스트레스와 단기성 스트레스는 분명 분리해서 바라보아야 합니다. 본인이 지속적으로 받는 스트레스인지, 견딜 수 있을지 아니면 피하고 싶은지 파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이기는 방법
스트레스를 받은 일에 대해 생각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어떤 일에 대해 생각을 하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을 계속한다면 그 생각 자체에 집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일에 집중을 하여야 합니다. 스트레스받는 일을 빨리 잊기 위해 다른 바쁜 일을 만든다던지, 집에서 대청소를 한다던지 여행을 간다던지 하는 본인의 방법으로 다른 일로 스트레스받은 일을 덮어버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명상도 좋은 방법입니다. 호흡을 길게 하고 좀 더 차분하고 조용히 생각을 정리하며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람들의 관계에서 너무 잘하려고 하는 태도를 어느 정도 버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삶은 본인을 괴롭히는 격이 됩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만 감당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감사하는 자세를 갖는 것입니다. 남을 존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유지하는 습관 들여야 합니다. 만약 큰 사고나 사건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강하게 왔다면 전문가를 찾아가 도움을 즉시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회는 계속 변화하고 사람들이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강도는 점점 강해집니다. 몸이 아프면 내과 외과에 가서 치료를 받듯이 정신이 아플 때도 즉시 관련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본인만의 고민은 가까운 가족조차 그 경험을 같이 하지 못했다면 이해하지 못합니다. 전문 병원을 갈 여유가 없다면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나 모임 등을 통해 경험을 나눈다면 남의 말을 듣는 것만으로도 동질감으로 안도가 되고 위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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