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많이 마시면 몸에 좋다는 건 다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원래 습관이 되어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입니다. 바쁜 아침에 한잔을 마시지도 않기도 하고 학교나 직장에서도 일에 치이거나 잊거나 해서 전혀 마시지 않고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을 마시는 것도 계획이 필요합니다.
물이 부족하면 몸에 나타나는 증상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면 몇 가지 몸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오후 늦게부터 몸을 못 가누게 피곤해집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무겁습니다. 최근 피로감이 심해졌다면 물을 충분히 마시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변비도 물이 부족하면 나타납니다. 만성 변비라면 꼭 물을 충분히 마셔주어야 합니다. 위염이나 소화불량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물을 얼마나 마시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몸 여기저기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목과 어깨가 뻐근해진다거나, 자주 담에 걸리는 몸 전반에 근육이 경직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몸 여기저기에 염증 증상도 나타납니다. 뾰루지나 여드름이 갑자기 생길 수도 있습니다. 보통 이 정도 증상이 느껴지면 최근 무리해서 피곤하다 생각하고 넘기는데, 이러한 증상은 경고라 생각하여 반드시 물을 충분히 마시고 있었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물이 너무 과해도 신장이 붓는다던지 할 수도 있는데, 개인마다 체질이 달라 모든 사람이 꼭 1.5리터에서 2리터를 마셔야 한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몸에 물이 부족한 것은 소변으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 소변의 색이 너무 노란색이라면 물이 부족하니 더 마셔야 할 것이고, 노란색이 없이 투명하다면 물을 너무 과하게 마시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연한 노란색을 유지하도록 물을 조절해서 마시면 됩니다.
물 마시는 계획을 세운다
물을 마시는 계획이라 하면 너무 막연하거나 당연하거나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별거 아닌 것도 노트에 적는다던지 알람을 맞춰둔다던지 하면 꽤 도움이 됩니다. 먼저 일기장과 같은 노트도 괜찮고, 핸드폰에 어플을 깔아도 괜찮습니다. 하루에 마시고 싶은 물의 양을 정해 목표를 두고 마시는 것입니다. 요즘은 어플을 꽤나 많이 사용하는데, 물 마시는 시간이 오면 알람이 오고 하루 섭취한 양, 일주일, 한 달 동안 데이터를 볼 수 있어 꽤나 편리합니다. 어플은 여러 가지 있으나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될 겁니다. 그리고 물컵이나 물병을 집안 곳곳에 두는 것입니다. 주방에서만 물을 떠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닌, 본인이 자주 다니는 동선에 물병을 하나씩 두는 것입니다. 화장대에 놓고 화장품을 바르다 한 모금, 거실에 두고 티브이나 책을 보다가 한 모금, 현관 근처에 두고 나가기 전 한 모금, 주방에 두고 요리하다 한 모금.. 이런 식으로 만 해도 벌써 하루에 마시는 양의 많은 부분이 섭취될 것입니다. 그리고 운전을 한다면 자동차 안에, 회사에도 책상에 두는 등 본인이 이동하는 거리에 맞게 물병을 배치하면 도움이 됩니다. 가방 속에도 작은 물병을 갖고 다니며 외부에서 음료를 사 먹는 상황을 줄이고, 커피등을 마신 후에도 물 한 모금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물을 마실 때에는 식사 중에 마시는 것보다 식사 전 최소 30분 전 후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중 물을 마시게 되면 위액이 희석되어 소화 활동을 방해합니다. 운동 중에도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좋지 않습니다. 목만 축이는 정도로 물을 중간중간 마시며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인퓨져 워터로 수분 채우기
생수를 마시면 가장 간편하고 좋지만, 계속해서 하루에 1.5 리터를 마시기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차보다는 카페인이 없는 과일 물을 만들어먹는다면 수분 보충은 물론 몸 안의 디톡스 효과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과일 물은 물 안에 간단히 개인 취향에 맞게 과일을 넣어 서서히 물에 스며들게 하여 마시는 방식입니다. 궁합이 괜찮은 과일 물은 딸기, 바질, 레본입니다. 딸기와 레몬을 넣을 때 살짝 으깨면 더 물에 빨리 스며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허니듀, 오이, 민트) (블랙베리, 오렌지, 생강) (블루베리, 레몬, 로즈메리) (파인애플, 코코넛, 라임) (수박, 키위, 라임) (망고, 라즈베리, 생강) 등이 있습니다. 정해 놓은 공식이 있는 것은 아니라 각자의 취향에 맞는 과일과 카페인 없는 허브 식물을 함께 넣어주며 여러가지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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