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탈모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전적 탈모 외에 어떤 이유로 탈모가 진행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후천성 탈모는 관리를 통해 예방하거나 치료가 가능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탈모관리부터 전문 센터에서 하는 관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탈모의 원인
가장 대표적인 탈모의 원인은 바로 유전입니다. 그런데 유전적 이유 외에도 현대 사회에서는 후천적 요인으로 인한 탈모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호르몬의 변화는 탈모를 유발합니다. 여성의 경우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증가하여 모낭의 성장단계가 길어져 머리카락이 더 두껍고 꽉 차게 되지만, 출산 후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떨어져 모낭이 휴지기에 들어가 탈모로 이어지게 됩니다. 질병으로 인한 탈모도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이나 자가 면역 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탈모가 동반할 수 있습니다. 질명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쓰이는 약물이나 혈액 희석제, 항우울제등도 그 부작용으로 탈모가 옵니다. 식단 관리를 못해서 오는 탈모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철분이나 아연, 비타민 D가 부족한 식단을 유지한다면 모근에 힘이 없어지고 머리카락이 얇아지며 서서히 빠지게 됩니다. 과도한 스타일링도 탈모를 유발합니다. 열을 가하는 헤어 기구는 모발에 손상을 주고 잘 끊어지게 만들고, 스타일링을 위해 사용하는 헤어스프레이나 왁스 등이 두피에 닿으면서 각질이 일어나고 그로 인해 머릿속의 영양분을 빼앗고 건조해진 상태가 유지되며 탈모가 진행되게 됩니다. 요즘은 탈모의 원인으로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신체에 다양한 생리적 변화가 나타나는데, 그중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생간 합니다. 이 코르티솔은 정상적인 모발 성장 주기를 방해해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탈모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
집에서 탈모를 관리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몇 가지를 제안하겠습니다. 먼저 건강한 식단은 당연합니다. 겉에서 아무리 관리를 해 주어도 몸속에서 나쁜 염증이나 활성산소가 많아진다면 무용지물입니다. 비타민군과 철분, 아연이 많이 포함된 식단을 위주로 하시고, 탄수화물이나 커피와 같은 카페인이 많은 음료는 줄이셔야 합니다. 머리를 스타일링 할 때 과도한 열을 가하거나 화학적인 헤어 제품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20대 때는 머리에 과도한 스타일링을 해도 금방 회복이 되는 나이이나, 나이가 들수록 머리카락은 건조해지고 쉽게 돌아올 수 없습니다. 머리카락에 부담을 주는 제품 대신 천연 재료를 사용한 순한 제품을 찾아 사용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두피관리입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부분은 두피에 각질이 쌓이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두피의 각질만 잘 제거해 주어도 머리카락이 훨씬 더 적게 빠지는 것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두피 각질은 두피 스케일링 제품으로 일주일에 2~3번씩 사용을 해 주면 좋습니다. 샴푸는 각질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에 두피 관리 제품을 따로 두어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두피 스케일링으로 각질을 제거하고 나서는 두피 영양제를 발라주면 좋습니다. 스케일링 제품은 영양을 주지는 못합니다. 두피에 직접 바르거나 뿌리는 영양제를 도포하고 따뜻한 수건을 몇 분 올려준 뒤 마무리합니다. 그리도 두피 마사지도 이때 같이 해주면 좋습니다. 두피를 마사지해 주면 혈류가 잘 돌아 영양분도 잘 흡수되고 성장을 촉진합니다. 두피 마사지는 꼭 두피 영양제를 바를 때뿐 아니라 매일 자주 해주면 좋습니다. 마사지 괄사를 이용해도 좋고 손끝을 이용하여 눌러 주는 것도 좃습니다. 탈모로 인해 탈모 샴푸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머릿결이 나빠지는 것을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탈모는 두피 관리도 중요하지만 머리카락이 건조해져도 나쁩니다. 건조한 머릿결은 잘 끊어지고 건조한 부분이 계속 타고 올라가 머리 전체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나쁜 머리카락은 잘라주고 머리카락만 도포하는 트리트먼트 제품을 발라 따뜻한 수건을 올려 몇 분 후 헹궈주는 식으로 관리를 하면 좋습니다. 탈모가 어느 정도 줄어들면 탈모 샴푸도 매일 사용하지 않고 일반 샴푸와 번갈아 사용하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여야 합니다. 위의 모든 관리를 꾸준히 한다 해도 쉴 수 있는 시간이 없다면 머리는 재생할 수 없습니다. 수면은 전반적인 건강에 중요하듯 충분한 수면으로 탈모를 관리하여야 합니다.
탈모 병원에서 하는 관리
집에서 관리를 하면 어느 정도 머리카락 빠지는 수가 줄어들지만,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되고 오랜 시간이 지난 상태라면 금방 회복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병원이나 헤어 클리닉 센터로 가서 관리를 받으면 좋습니다. 센터에서 하는 관리를 는 다음과 같이 대부분 진행이 됩니다. 먼저 두피의 상태를 체크하여 모공 속의 머리카락수를 세고, 어느 모낭이 죽어있고, 어떤 모낭은 영양을 주면 살아나는지 분석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문 제품으로 두피 스케일링이 들어가고 영양제가 도포됩니다. 여기서 집에서 발라주는 식의 영양 도포가 아닌, 주사 혹은 스탬프처럼 찍는 형식으로 영양 성분을 두피에 직접 주입을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영양분을 주입하고, 센터마다 다르겠지만 레이저 치료가 들어가기도 합니다. 센터에서 주는 전문 탈모 샴푸와 컨디셔너를 제공받습니다. PRP치료도 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혈소판을 농축해 두피에 주입하는 형식입니다. 이 혈소판이 모발 성장을 자극시켜 줍니다. 탈모 상태에 따라 관리와 함께 약이 처방되기도 합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미녹시딜부터 피나스테라이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등 여러 약물이 개인에 맞게 처방됩니다. 유전적인 탈모인들은 모발 이식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두피의 살아있는 모발에서 모낭을 채취해 가늘어지거나 대머리가 된 두피 부분에 이식하여 새로운 모발이 자라게 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대표적으로 관리가 진행이 되지만 전문 센터에 따라 그 가격과 진행 과정은 천차만별입니다.
'뷰티 건강 패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노 조절 장애 ; 그 정신 상태의 이해와 관리 (0) | 2023.03.18 |
---|---|
눈 건강 어떻게 지킬것인가 노화, 경고, 관리 방법 (0) | 2023.03.18 |
잇몸질환과 전신질환의 관계 잇몸이 곧 몸이다 (0) | 2023.03.17 |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식단 지중해식 다이어트 (0) | 2023.03.16 |
설탕을 줄였을 때 우리몸의 변 (0) | 2023.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