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건강 패션 / / 2023. 3. 18. 23:31

분노 조절 장애 ; 그 정신 상태의 이해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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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모든 사람들이 때때로 경험하는 정상적이고 건강한 감정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너무 빈번하고 강렬히 그리고 통제하기 어려울 정도로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분노 조절 장애에 대해 이해해 보고 혼자 할 수 있는 관리와 전문적 관리를 알아보겠습니다.

 

분노 조절 장애란

분노조절장애는 분노를 조절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특징으로 공격적 행동이나 언어적 또는 신체적 공격으로 인해 대인 갈등을 초래할 때를 말합니다. 분노 조절 장애의 원인은 복잡하지만, 유전적인 요인도 있고, 환경적, 심리적 혹은 호르몬의 변화에도 나타납니다. 환경적으로 어릴 때 학대나 방치 또는 폭력을 경험하였다면 나중에 분노 조절 장애로 발전할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또한 유전적으로 충동성이나 낮은 좌절 내성을 가진 성격적 특성에도 이 정신적 질환과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우울증과 불안 증세로 약물을 복용할 때의 부작용으로 이러한 정신 상태가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르몬의 변화는 분노 조절 장애 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테스토스테론과 코르티솔은 분노와 관련된 가장 일반적인 두 가지 호르몬입니다. 테스토스테론은 공격성과 지배력과 관련된 호르몬입니다. 남성의 경우 높은 수준의 테스토스테론이 분노와 짜증의 증가와 관련이 있고 이 호르몬이 높은 여성들도 분노 수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에 반응하여 분비되는 호르몬인데 불안감을 유발하고 이것이 다시 분노와 좌절로 이어지게 합니다. 

 

분노 조절 장애 관리

분노 조절 장애는 혼자서 관리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특히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자기의 증상이 자각이 될 정도면 혼자서 몇 가지 노력을 해 볼만합니다. 먼저 분노가 차 오를 때 심호흡을 하는 것입니다.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자신과 약속을 정하고 그것을 지키려 노력을 해 봅니다. 속으로 숫자를 몇 가지 세고 한 템포 후에 본인의 말을 이어 간다던지, 아니면 분노가 생긴 그 상황에서 잠시 벗어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또한 자기의 조절이 필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반복해서 스스로 약속을 하고 실패와 도전을 반복하여 습관을 만들도록 시도를 해 볼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합니다. 우울증과 같이 분노 조절 장애도 스스로의 생각에 너무 깊이 빠지게 되면 안 됩니다. 집보다는 밖으로 나가 빛을 보고 운동으로 땀을 내어 몸을 움직이게 함으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고, 하지 않아도 되는 생각은 버릴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가족들로부터의 지지를 받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물론 이건 주변 사람들의 상황이 맞아야 하지만, 될 수 있으면 본인이 분노 조절하는 데에 힘든 부분이 있고, 앞으로 어떠한 노력을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이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분노가 자기도 모르게 표출이 될 때 주변 사람들이 좀 더 기다려 줄 수도 있고,  조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말처럼 쉽지 않은 이 간단한 방법들이 분노 조절 장애를 극복하는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 노력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분노 조절 장애 치료

혼자서 혹은 주변 사람들과의 노력으로 부족할 때에는 전문가를 찾아가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하게 되는데, 먼저 전문가와 상담을 한 후 평가를 받고 진단에 의해 진행됩니다. 심리치료 중 인지행동치료는 환자가 부정적인 사고 패턴과 행동을 식별하고 변화시키는 방법을 배우는데 도움을 주는 접근법으로 대표적으로 이용되는 치료입니다. 일부 병원에서는 분노 조절 장애가 있는 환자들을 위해 집단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집단 치료는 환자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가족 치료도 추천되는 치료방법입니다. 항상 같이 생활하는 가족은 분노 조절 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치료를 앞당기는 가장 큰 조력자가 되기도 합니다. 가족과 함께 의사소통을 하고 갈등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권장되는 치료입니다. 이러한 심리 치료 방법들과 함께 약물 요법도 같이 쓰일 수 있습니다. 환자의 증상에 따라 병력에 따라 처방이 될 것인데, 약물 치료를 시작 후 보인의 변화를 자세히 전문의와 함께 상담을 하여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용량과 약품을 찾아나가는 것이 관건입니다. 병원에서 치료가 완료된 환자는 외래 환자 프로그램으로 전환되어 관리받을 수 있고 또는 지역사회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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