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꽤 따뜻해져서 벌써 낮엔 짧은 소매를 입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더운 날씨로 인해 다한증이 있는 사람들은 벌써 걱정이 앞설 것입니다. 땀 억제제로 관리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보톡스 시술도 다한증 치료에도 효과적이고 많은 사람들이 시술하고 있습니다. 땀억제제의 현황과 보톡스 다한증 시술이 어떻게 진행되고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나 알아보겠습니다.
땀 억제제
땀 억제제 제품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먼저 손이나 발에 땀이 날 때 드리클로라는 제품을 많이 바릅니다. 약간의 알코올 냄새가 나는 투명한 형태의 액이 나옵니다. 설명서에는 전날 저녁에 발라주고 다음날 아침에 씻어 제거하는 식으로 사용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효과는 대부분 10~12시간 정도 땀을 억제해 준다고 합니다. 다만 바르고 나서 완전히 흡수가 되면 손이 너무 건조해지는 느낌들을 받기도 합니다. 물론 손에 땀으로 흥건해 있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뽀송한 느낌이 아니라 너무 메마른 느낌이 들어 개인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기도 합니다. 여름에 두피에 땀이 많이 나 고민인 사람들도 생각보다 꽤 있습니다. 온도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긴장을 하거나 하는 상황에서도 머리에 땀이 많이 나 이마까지 흘러내리기도 합니다. 스웨트롤이란 제품은 두피나 이마 쪽에 나는 땀의 억제를 도와주는 제품입니다. 사용은 외출 전 제품이 묻어진 패드를 땀이 나는 이마부터 눈코입을 제외한 얼굴 부분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바른 후 4시간 동안 완전히 말린 후 씻지 않고 화장을 한다거나 자외선 크림을 바른 후 외출을 합니다. 효과는 12시간 전후로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겨드랑이 땀 억제제로 가장 유명한 데오드란트가 있습니다. 외출 전 겨드랑이 부위에 분사해 주는 형식입니다. 효과는 길게는 48시간까지 간다고 하지만 보통 외출 전 하루에 한 번씩 도포합니다. 땀이 완전히 억제된다기보다는 평소보다 많이 줄어들었다 하는 정도로 만족한다면 사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땀 억제제들은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집에서도 관리할 수 있어서 병원까지 가야 하는 시간적, 비용적 부담을 줄여줍니다. 하지만 제품에 따라 도포한 후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있고 효과가 지속적이지 않아 매일 사용하여야 하며, 겨드랑이 땀 억제제의 경우는 제품에 따라 옷에 묻기도 해 개인에 따라 효과에 대한 만족도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톡스로 다한증 해결
보톡스는 땀샘으로 가는 분비 신호를 막아줘 땀의 억제를 유도한다고 보면 됩니다. 보톡스로 다한증을 해결하는 것은 안전합니다. 2004년 FDA에 승인이 났고 다한증을 위한 시술로 오래 이용되고 있습니다. 시술 부위는 가장 많이 하는 겨드랑이가 있고 그 외에 손이나 발 그리고 두피에도 하기도 합니다. 보톡스의 종류는 스킨 보톡스라 해서 진피층에 주사를 하게 되어하고 나면 볼록하게 올라옵니다. 보톡스 다한증 시술은 주사로 하기 때문에 당연히 통증이 따릅니다. 그래서 마취크림을 시술받을 부위에 도포하고 또 병원에 따라 시술할 때 냉마사지기와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통증 때문에 받기 꺼려하는 후기는 거의 없습니다. 보톡스 다한증 치료를 겨드랑이에 할 때는 제모를 하고 가야 의사가 위치를 잘 파악해 보다 정확하게 시술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톡스 다한증 시술은 하고 난 후 적어도 2~3일이면 효과가 나타납니다. 유지되는 기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3개월에서 6개월까지도 유지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이 시작되기 전 5월쯤 보톡스 시술을 받고 체질에 따라 7~8월쯤 한번 더 맞으면 뽀송뽀송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다한증 보톡스는 액취증에도 효과를 보입니다. 실제 보톡스 겨드랑이 시술을 받은 사람들 중 50~70%는 액취증 또한 개선이 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보톡스 다한증 시술의 단점
보톡스 다한증 시술의 단점은 마취 크림을 30~40분 정도 도포하고 시술을 들어가기 때문에 시술은 빨리 끝나지만 준비 과정이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그리고 손바닥에 땀이 많은 사람들이 은근히 많은데, 손바닥에 시술을 할 경우 바늘의 깊이를 균일하게 하지 못해 근육에 주입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손아귀의 힘이 빠져 손으로 업무를 할 때 불편한 경우를 겪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톡스는 시간이 지나며 효과가 서서히 떨어지기 때문에 손아귀의 힘도 그와 함께 서서히 돌아옵니다. 또 하나의 단점은 보상성 땀이 날 수가 있습니다. 겨드랑이 시술을 했는데 인중에 땀이 많아졌다던지, 손바닥 시술을 한 후 겨드랑이에 땀이 난다던지 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사람마다 차이가 많이 나고 5% 미만으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보상성 다한증이 나타나더라도 한 두 달 후면 대부분 돌아온다고 합니다. 보톡스 시술은 주사로 시술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멍이나 염증, 알레르기 붓기와 같은 부작용이 따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보톡스뿐 아니라 다른 모든 주사 시술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입니다. 보톡스 다한증 시술은 사람에 따라 위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부작용이 나타나더라도 거의 대부분 일시적으로 시간이 지나며 사라지기 때문에 시술 효과나 지속성에 한해서는 땀 억제제보다 훨씬 더 편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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